먼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나는 개발의 개자도 모르는 스포츠경영 전공자이며 현재도 스포츠계에서 일하고 있다. 

 

30을 훌쩍넘은 나이에 그것도 비전공자가 코딩에 처음 손을 댄다는게 정신나간 짓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코딩이 미래의 언어라고 생각하고 코로나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진 이 상황에서 더 늦기전에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블로그를 통해 내가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코딩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고 나와 같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한다.

왜 코딩인가

  • 아이디어의 현실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많이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려면 요즘같은 정보화시대에 코딩은 필수적이다.  
  • 언택트 시대: 온라인 쇼핑, 인터넷 뱅킹,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이미 많은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는 이러한 흐름들 더욱 더 가속화 시켰다. 앞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더 늘어날 것이다. 
  • 장소의 제약이 없음: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다. 미국이든 시베리아든 아프리카든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코딩하는데 문제는 없다.
  • 적은 투자비용: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온라인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 내가 직접 코딩을 할 줄 안다면 초기비용은 더욱 더 낮아진다.
  • 어렵고 재미있다: 이 외계어처럼 보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을 뿐 아니라 각 언어의 양도 방대하며 새로운 기술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속단하기 이르지만 내가 작성한 코드를 컴퓨터가 인식하여 무엇인가 구현될 때의 보람은 굉장히 크고 재미있다.   
  • 미래: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꼽자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IT기반 회사들일 것이다. 반면 GE같은 초 거대 제조업 기업은 122년만에 다우존스에서 퇴출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시장 또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신생기업이 주가총액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지르는 등 IT기업의 성상세는 글로벌한 현상이다. 저러한 모든 기업들은 코딩으로 제작한 온라인 서비스로 시작했다.   

개발공부 테크트리

개발공부를 시작하기전부터 제일 먼저 방황했던 부분 중 하나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랐던 것이다. C부터 시작해서 C++, C#, HTML5, CSS,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등등 무수히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중 어떤 언어부터 공부해야할지도 몰랐고 언어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부터 리서치가 필요했다. 약간의 방황을 거쳐 현재 C부터 공부하는 중이나 이 블로그에 점점 자료가 쌓이면 향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약간의 힌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표

단기적인 목표는 온라인 강의와 독학을 통해 직접 간단한 웹/앱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블로그에 남기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터디나 모임을 통한 네트워킹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좀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내가 전공하고 경험을 쌓은 스포츠 분야와 IT를 접목한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높이 나는새가 멀리 보는 법이니까 :)

 

그럼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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